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180여년 역사 싱가포르 유일 경마장, 재개발로 폐장

송고시간2023-06-06 16:07

beta
세 줄 요약

18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싱가포르의 유일한 경마장이 재개발로 문을 닫는다.

6일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내년 10월 5일 시작하는 100회 '그랜드 싱가포르 골드컵'을 끝으로 싱가포르터프클럽(STC)을 폐장한다고 전날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내년 10월 마지막 경주…정부 "토지 부족해 주택 등 건설"

내년 문 닫는 싱가포르 터프클럽
내년 문 닫는 싱가포르 터프클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8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싱가포르의 유일한 경마장이 재개발로 문을 닫는다.

6일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내년 10월 5일 시작하는 100회 '그랜드 싱가포르 골드컵'을 끝으로 싱가포르터프클럽(STC)을 폐장한다고 전날 밝혔다.

STC는 1842년 스코틀랜드 상인들이 설립한 전통 깊은 경마장이다. 현재 운영 중인 경마장 시설은 2000년 만들어졌다.

경마장 부지는 정부에 반환돼 주택·레저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싱가포르 당국은 "싱가포르는 토지가 제한적인 도시국가"라며 "오늘날과 미래 세대를 위한 수요 등을 고려해 토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니암 치암 멩 STC 회장은 "정부의 폐쇄 결정이 슬프지만 주택 등의 시설을 짓기 위한 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