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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함안 낙화놀이 같은 축제, 예약제 매뉴얼화해야"

송고시간2023-06-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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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혼잡을 빚은 함안 낙화놀이와 같은 축제·행사는 예약제 도입을 매뉴얼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함안 낙화놀이 축제는 함안군 예상을 뛰어넘은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마비 등 극심한 불편을 야기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산 바 있다.

박 지사는 이날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한 뒤 "(짧은) 1분 인사말, 좌석 배치 유연화 등으로 기관장이 아닌 참여자 중심으로 행사문화를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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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본부장 회의…"기관장 아닌 참여자 중심 행사문화 혁신해야"

발언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발언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혼잡을 빚은 함안 낙화놀이와 같은 축제·행사는 예약제 도입을 매뉴얼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함안 낙화놀이 축제는 함안군 예상을 뛰어넘은 인파가 몰리면서 교통마비 등 극심한 불편을 야기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산 바 있다.

박 지사는 이날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한 뒤 "(짧은) 1분 인사말, 좌석 배치 유연화 등으로 기관장이 아닌 참여자 중심으로 행사문화를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박 지사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체류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기로 한 최근 정부 발표와 관련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농업·제조업 등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행정조직 설치와 종합계획이 필요하다.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 도입부터 교육까지 지자체의 권한이 확대돼야 한다"라고도 설명했다.

이 밖에 정부 감사 결과 민간 단체 보조금 비리가 1천865건이 적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경남도도 센터나 민간 단체 등이 목적과 취지대로 보조금을 사용하고 있는지 일제 점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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