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3.6.4 superdoo82@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국방·방산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등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를 설명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이행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독일의 노력을 평가했다.
또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양국이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를 위한 국방협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해군 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면서, 올해 하반기 양국 해군의 상호 기항, 다국적 훈련 공동 참여 등을 통해 군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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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6/04 16: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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