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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피난시절 서울 학생들은 어땠을까…'천막교실 전시회'

송고시간2023-06-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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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뻥 뚫린 하늘을 천장 삼고 칠판도 교과서도 없이 교사 목소리로만 오롯이 진행된 수업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오는 7월 2일까지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가 열린다.

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6·25전쟁 기간 서울 종로구, 중구, 용산구 관내 학교의 귀중한 기록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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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서울시교육청, 임시정부기념관서 한 달간 진행

보훈처,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 개최
보훈처,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 개최

(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처가 2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과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에 전시될 부산 피난학교 선생님들. 2023.6.2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뻥 뚫린 하늘을 천장 삼고 칠판도 교과서도 없이 교사 목소리로만 오롯이 진행된 수업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오는 7월 2일까지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가 열린다.

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6·25전쟁 기간 서울 종로구, 중구, 용산구 관내 학교의 귀중한 기록물을 선보인다.

피난학교 시절의 양정 중·고등학교 교무일지, 경기고등학교 전시학생증, 부산 피난 시절의 용산고등학교 선생님들 사진, 숭의여자중·고등학교 자료 등 약 90점의 유물과 사진 자료가 준비됐다.

보훈처는 "조국 수호를 위해 펜 대신 총, 교복 대신 군복을 입었던 '학도의용군' 어린 영웅들의 재학 시절을 엿보고 추모하며, 배우려는 열의로 정전 후 마침내 폐허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시정부기념관은 6월 한 달간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기념사진 촬영하기, 복고풍 타자기로 순국선열에 감사엽서 쓰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보훈처,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특별전 진행
보훈처,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특별전 진행

(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처가 2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과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에 전시될 전시학생증. 2023.6.2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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