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숙소' 우수 서울스테이에 최대 200만원 지원

고은지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우수 서울스테이 20곳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서울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다.

우수 서울스테이에 지원하고자 하는 숙박업체는 이달 5∼19일 이메일(seoulstay2023@gmail.com) 또는 구글폼(http://bit.ly/3oCh2JQ)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다.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 스테이 20곳을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7월 14일 서울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지원금 20만원 외에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패 제공, 운영자 대상 교류 지원, 서울스테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홍보 마케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시는 서울스테이와 관련해 대체 숙박업소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치구 대상 찾아가는 서울스테이 운영, '서울스테이 운영자의 날'(가칭)' 개최, 서울스테이 운영 물품 지원 전용 몰 개설 등을 준비 중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대체 숙박 수요 증가는 전 세계적 추세이자 지역·생활밀착형 관광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수 서울스테이에 운영 자문, 홍보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6/01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