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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카자흐 외교장관과 회담…北비핵화 지지 당부(종합)

송고시간2023-05-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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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실질 협력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박 장관은 "세계 9위의 광대한 국토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진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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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진출 기업인 간담회 개최…"한국 기업 새로운 활동 무대"

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회담
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회담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실질 협력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우리 기업이 대규모 인프라·에너지 현지 사업에 진출하는 등 활발한 경제 협력을 하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박 장관은 누르틀례우 장관에게 앞으로도 양국이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광물, 에너지 및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외교부 간 2023-2024년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해 외교 관계의 심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한-카자흐스탄 관계 발전에 기여한 동포와 기업인 초청 간담회도 열었다.

박 장관은 "세계 9위의 광대한 국토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진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 속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5일 출범 예정인 재외동포청을 통해 맞춤형 재외 동포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신속한 영사 서비스 제공과 동포사회 권익 신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카자흐 진출 기업인·동포 간담회
박진 외교부 장관, 카자흐 진출 기업인·동포 간담회

[외교부 제공]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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