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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전사역 배우 레이 스티븐슨 별세…향년 58세

송고시간2023-05-23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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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출신으로 '토르'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레이 스티븐슨이 별세했다.

스티븐슨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대변인은 그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AP통신과 버라이어티·데드라인 등 미국 연예매체에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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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레이 스티븐슨 별세
배우 레이 스티븐슨 별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토르'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레이 스티븐슨이 별세했다. 향년 58세.

스티븐슨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대변인은 그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AP통신과 버라이어티·데드라인 등 미국 연예매체에 22일 밝혔다.

다만 사망 원인 등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964년 북아일랜드 리즈번에서 태어난 스티븐슨은 영국의 연기 학교 '브리스톨 올드 빅 시어터 스쿨'에서 수학하고 1990년대부터 영국과 유럽의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국 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1998년 개봉작 '비행의 이론'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고, 2004년 할리우드 액션 영화 '킹 아더'에 원탁의 기사 역으로 출연하며 미국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별세한 배우 레이 스티븐슨과 부인
별세한 배우 레이 스티븐슨과 부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퍼니셔: 워 존'에서 주연을 맡았고, 이후 '토르' 시리즈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를 연기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아울러 HBO 드라마 시리즈 '롬'(Rome)의 주인공을 연기해 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출연작으로는 '지.아이.조 2'와 '다이버전트' 3부작, '빅 게임', '트랜스포터:리퓰드',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 '액시던트 맨: 히트맨의 휴가' 등이 있다.

또 '스타워즈' 만화 시리즈 '스타워즈 반란군 3'와 '클론 워즈'에서 '가 색슨' 역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곧 개봉되는 스타워즈 실사 시리즈 '아소카'에도 출연했다.

영화 '지.아이.조 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이탈리아 출신 인류학자인 부인 엘리자베타 카라치아와 세 아들이 있다.

배우 레이 스티븐슨 별세
배우 레이 스티븐슨 별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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