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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대 정원 확대 결정된 바 없어"

송고시간2023-05-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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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명 증원' 언론 보도 부인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부는 18일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안을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복지부는 이날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512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의대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의대 정원에 관한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숫자를 여러개 검토했고 여러 안 중 이런 숫자(확대 규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력한 안은 아니다"라며 "규모 관련 논의에 대해 진전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도 "의대 정원 증원 논의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그간 (복지부로부터) 나오긴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이날 정부가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입학 정원을 3천58명에서 3천57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이달 초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제7차 의료현안협의체
제7차 의료현안협의체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지난달 20일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제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오른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20 hama@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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