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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지켜낸 1980년 5월의 주먹밥…광주 양동시장서 재현

송고시간2023-05-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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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의 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눴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광주 서구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양동시장 일원에서 '5·18 주먹밥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 나누기를 재현하는 행사는 2019년부터 매해 5월마다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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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주먹밥 재현 행사 참여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과 양동시장 상인들
5·18 주먹밥 재현 행사 참여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과 양동시장 상인들

[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980년 5월 광주의 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눴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광주 서구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양동시장 일원에서 '5·18 주먹밥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5·18 사적지 제19호인 양동시장은 대동정신이 실현됐던 역사 공간이다.

양동시장 상인들은 주먹밥을 빚고, 약품 등을 모아 항쟁에 나선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지금 양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선 자리는 당시 가장 처음 주먹밥을 만든 방앗간이 있던 곳이다.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 나누기를 재현하는 행사는 2019년부터 매해 5월마다 이어지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시가 고립되고 죽음과 마주한 순간에도 공동체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위대함을 미래 세대가 기억하고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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