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공주에 문 열어

김소연 기자 기자 페이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8일 공주에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이날 공주시 월송동 긴급돌봄센터에서 개소식을 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시범 추진하는 것이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경조사·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득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목욕, 식사, 취미생활 등에 대해 서비스한다.

1회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 이용할 수 있고 이용요금은 1일 3만원(이용료 1만5천원·식비 자부담 1만5천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이용료 없이 식비만 일부 부담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개소식에서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08 15: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