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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종식' 김여사 명예훼손 고발"

송고시간2023-04-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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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대한육견협회는 개 식용 종식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명예훼손과 공무원 사칭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협회는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임기 내 개고기 종식을 공언해 (공무원인) 대통령을 사칭했다"며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철회하고 재발 방지를 서면으로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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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견협회, 김건희 여사 규탄 기자회견
대한육견협회, 김건희 여사 규탄 기자회견

[대한육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대한육견협회는 개 식용 종식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명예훼손과 공무원 사칭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대통령실에도 김 여사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요구서를 전달했다.

협회는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임기 내 개고기 종식을 공언해 (공무원인) 대통령을 사칭했다"며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철회하고 재발 방지를 서면으로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즉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대한육견협회 전 회원은 사육하는 식육견을 김 여사에게 반납하는 투쟁을 강력하게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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