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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발생 시·군 페널티 철회…예방 우수 포상 확대

송고시간2023-04-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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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북도는 13일 산불 발생이 많은 시·군에 불이익을 주는 계획을 철회하고 산불 예방 우수 시·군에 포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까지 지난해보다 산불이 확연히 줄어드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평가 하위 시·군에 대한 재정 불이익은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까지 더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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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심
산불 조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3일 산불 발생이 많은 시·군에 불이익을 주는 계획을 철회하고 산불 예방 우수 시·군에 포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까지 지난해보다 산불이 확연히 줄어드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평가 하위 시·군에 대한 재정 불이익은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달 산불 발생 결과와 산불 예방 노력을 종합 평가해 하위 시·군에 도비 보조사업 등에 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등에서 "탁상공론에서 나온 어처구니없는 대책"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경북의 올해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은 57건과 523.3㏊로 각각 전국의 13%, 15%를 차지한다.

도는 전국적으로 올해 산불 발생이 지난해보다 6% 증가했으나 경북은 71건에서 57건으로 20%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5일까지 더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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