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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20% 늘어…"질서 지켜 차례대로 이동하세요"

송고시간2023-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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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봄을 맞아 지역마다 여러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축제 참여 시 안전요령을 2일 소개했다.

마스크 쓰기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영향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85건(약 20%) 많은 1천129건의 축제가 예정돼있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이동통로와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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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축제장 인명피해 총 30명

여의도 벚꽃 축제, 사실상 시작
여의도 벚꽃 축제, 사실상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여의서로 벚꽃길이 교통통제에 들어간 1일 오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윤중로에서는 4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린다. 2023.4.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봄을 맞아 지역마다 여러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축제 참여 시 안전요령을 2일 소개했다.

마스크 쓰기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영향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85건(약 20%) 많은 1천129건의 축제가 예정돼있다.

지역축제는 대체로 단풍철인 가을에 열리지만, 봄꽃이 피는 4월과 5월에 여의도 봄꽃축제, 맹방유채꽃 축제, 단종문화제, 소백산 철쭉제 등 연간 축제의 26% 정도가 열린다.

지난 5년간(2017∼2021년) 최대 관람객 3천명 이상이 다녀간 지역축제장에서 발생한 사고 인명피해 규모는 30명이다. 설치된 조형물에 깔리거나 높은 곳에 올라 추락해서 다치는 사고 등이었다.

2019년에는 가장 많은 15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코로나19로 지역축제가 줄어들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인명피해 발생이 없었다.

축제장에 입장할 때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비상대피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이동통로와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앞사람과 거리를 지키고 떠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높은 곳에 오르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해진 안전선 밖으로는 다니지 않도록 한다.

야간시간 축제에는 폭죽을 개별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시설물을 고정하는 지지대나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항상 보호자와 함께 있어야 하며, 특히 어린이는 축제장에서 함부로 뛰어다니거나 돌아다니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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