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위한 갤S23 '멍멍 에디션' 출시?…삼성, 만우절 게시물

임은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로 강아지만을 위한 스마트폰 '갤럭시 S23 바우-와우 에디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일 만우절을 맞아 삼성닷컴에 강아지용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는 재미난 게시물을 올렸다. 실제 출시는 아니지만 소소한 장난이 어느 정도 '용서'를 받는 만우절에 맞춰 글을 올린 것.

시고르자브종 크림색 단색으로 가상 출시된 이 스마트폰은 여러 스펙을 자랑한다.

먼저 사진 한 장으로 강아지의 체성분을 분석해 스트레스 진단은 물론, 관절염, 탈구, 녹내장 등 질병 진단도 가능하다.

또 강아지가 발바닥이나 혓바닥만 내밀어도 셀피 촬영이 가능하고, 비문 스캐너에 코끝을 터치하기만 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AI 놀이 모드로 '집사'가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면 강아지 혼자 원하는 만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본 제품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절대 구입할 수 없다"며 "이용자들이 재미있는 만우절을 보내라고 게시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4/01 09: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