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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창녕 떠나는 고 박원순 묘소…모란공원으로 이장

송고시간2023-03-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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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해가 2년여만에 경남 창녕군을 떠난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시장 묘소는 유족 뜻에 따라 4월 1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이장된다.

4월 1일 오전 일찍 관계자들이 창녕군 장마면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묘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모란공원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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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후 복구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
훼손 후 복구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해가 2년여만에 경남 창녕군을 떠난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시장 묘소는 유족 뜻에 따라 4월 1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이장된다.

4월 1일 오전 일찍 관계자들이 창녕군 장마면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묘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모란공원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군은 박 전 시장 고향이다.

고인은 1970년 중학교 졸업 후 서울로 올라가기 전까지 창녕군에서 살았다.

지금도 친인척과 어릴 적 친구들이 창녕군에 산다.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당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고인은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는 유언에 따라 그해 7월 13일 고향 창녕군 장마면 선영에 묻혔다.

하지만,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의 묘소를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유족이 이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지인들은 또 서울에서 수백㎞ 떨어진 창녕군에 묘소가 있어 자주 찾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고 지역주민들은 전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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