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산불 2단계 격상…헬기 17대 투입 진화 중
송고시간2023-03-30 15:32
(화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30일 화천군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자 산림 당국이 이날 오후 2시 48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화천=연합뉴스)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30일 낮 12시 47분께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산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3.3.30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예상 피해 면적 30∼100㏊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불이 난 지점에는 순간풍속 초속 8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화선과 피해 면적이 각각 2.5km, 38㏊(38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산불은 이날 낮 12시 47분께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시작됐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 등과 함께 헬기 17대, 장비 30대, 진화대원 등 18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천=연합뉴스) 30일 낮 12시 47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산 위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 2023.3.3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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