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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신임총장 임명 싸고 내홍…교수·직원 등 반발

송고시간2023-03-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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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충청대가 차기 총장 임명을 둘러싸고 내홍에 빠졌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충청학원은 이날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명하는 내용의 승인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교수협의회와 교직원협의회 등이 대회의실 출입을 막는 등 반발하고 나서 이사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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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청대가 차기 총장 임명을 둘러싸고 내홍에 빠졌다.

총장 선임에 반발하며 대회의실 출입을 막고 있는 내부 구성원들.
총장 선임에 반발하며 대회의실 출입을 막고 있는 내부 구성원들.

[독자 제공]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충청학원은 이날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명하는 내용의 승인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교수협의회와 교직원협의회 등이 대회의실 출입을 막는 등 반발하고 나서 이사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는 "구성원과 협의 없는 신임 총장 임명은 이해할 수 없다"며 "더군다나 경쟁대학 출신을 임용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선임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임기가 끝나는 오경나 현 총장은 앞서 대학내부 통신망을 통해 "송승호 전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이사회에 안건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총장은 임기를 마치는 대로 법인 이사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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