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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천하람 "순천정원박람회 통역 봉사하고 싶다

송고시간2023-03-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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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4월 1일 개막하는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통역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29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천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통역 봉사자 명단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만정원박람회 통역 봉사 대기 명단에 천하람, 이준석 올려두고 왔습니다. 곧 정원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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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봉사자 접수 끝나, 정치적 변질 우려…받아들이기 어렵다"

개막 앞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4월 1일 개막하는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통역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29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천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통역 봉사자 명단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만정원박람회 통역 봉사 대기 명단에 천하람, 이준석 올려두고 왔습니다. 곧 정원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적었다.

이들은 박람회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영어 통역을 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순천시는 이미 봉사자 접수가 끝나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이들이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 박람회가 정치적으로 변질할 것을 우려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미 자원봉사자 공모가 끝났고 정식 절차도 거치지 않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4월부터 순천과 경남 진주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무료 강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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