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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PTPP 가입, 회원국들 합의 전망…7월 서명"

송고시간2023-03-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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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는 데 대해 CPTPP 11개 회원국이 조만간 대략 합의할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회원국 장관들은 오는 7월 뉴질랜드에서 영국의 가입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아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을 들이면서 일본이 주도하는 CPTPP에 가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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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PG)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는 데 대해 CPTPP 11개 회원국이 조만간 대략 합의할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회원국 장관들은 오는 7월 뉴질랜드에서 영국의 가입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11개 회원국이 모두 찬성해야 가입할 수 있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당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자 일본, 캐나다, 호주, 멕시코,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나머지 국가가 2018년 12월 출범시켰다.

CPTPP는 상품 무역에서 관세 철폐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표준 및 기술 장벽, 투자, 서비스, 지식재산권, 전자상거래 등에서도 높은 수준의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아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을 들이면서 일본이 주도하는 CPTPP에 가입을 신청했다.

영국 이외에도 중국, 대만,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이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며, 한국도 가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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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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