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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청바지 꿰매야겠다" 충주시의원 성희롱 혐의 조사

송고시간2023-03-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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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원이 여성에게 복장 관련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충주경찰에 따르면 충주시의회 A 의원은 지난 22일 밤 호암동 거리에서 마주친 지인으로부터 동행자 B씨를 소개받아 인사를 나누면서 "청바지가 찢어졌다. 꿰매야겠다"는 말을 했다.

A 의원은 "찢어진 청바지를 꿰매야겠다고 한 말이 문제될 지 몰랐다"며 "성희롱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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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충주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의원이 여성에게 복장 관련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9일 충주경찰에 따르면 충주시의회 A 의원은 지난 22일 밤 호암동 거리에서 마주친 지인으로부터 동행자 B씨를 소개받아 인사를 나누면서 "청바지가 찢어졌다. 꿰매야겠다"는 말을 했다.

A 의원은 곧바로 이들과 헤어졌으나, B씨의 남편에 의해 성희롱 혐의로 신고됐다.

경찰은 지난 28일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 의원은 "찢어진 청바지를 꿰매야겠다고 한 말이 문제될 지 몰랐다"며 "성희롱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논평을 내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A 의원 사과를 촉구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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