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오름세

김형우 기자 기자 페이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9로 전달(90.1)보다 1.8 포인트 올랐다.

지난 1월(88.9) 이후 두 달 연속 오름세다.

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2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가계수입전망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지수(소비지출전망, 향후경기전망,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현재생활형편)는 모두 상승했다.

이 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조사는 이달 15∼21일 청주·충주·제천지역 400가구(응답 39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9 15: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