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완공…4월부터 운영

정회성 기자 기자 페이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서구는 상무국민체육센터를 완공해 29일 개관식을 열었다.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한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서구시설관리공단이 맡았다.

시민 누구나 내달 3일부터 일별 이용권을 구매해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은 강사 등 인력 채용을 마치는 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서구는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건립 예산 110억원을 마련했다. 장애 친화형 환경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개관식에는 국회의원, 지방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무국민체육센터가 체육 복지를 누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9 15: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