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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올해 첫 테마 강좌, '음악 인류학자 정추'

송고시간2023-03-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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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올해 첫 테마 강좌로 정추 특별전을 다룬다.

29일 ACC에 따르면 강좌는 굴곡진 근현대사 속에서 망명을 선택한 음악 인류학자 정추 탄생 100주년 특별전 '나의 음악, 나의 조국'과 연계했다.

김병학 고려인문화관 결 관장은 고려인 사회로 들어가 그들의 음악을 기록하고 꽃피우는 데 앞장선 음악 인류학자로서 정추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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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023 테마 강좌 포스터
ACC 2023 테마 강좌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올해 첫 테마 강좌로 정추 특별전을 다룬다.

29일 ACC에 따르면 강좌는 굴곡진 근현대사 속에서 망명을 선택한 음악 인류학자 정추 탄생 100주년 특별전 '나의 음악, 나의 조국'과 연계했다.

전시기획자와의 만남,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삶과 노래, 정추의 음악언어로 구성됐다.

강좌는 오는 다음 달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둘째 주 화·목요일에 ACC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 4·5에서 총 5차례 열린다.

다음 달 11일에는 전시를 기획한 ACC 이혜규 학예연구사가 정추와 예술적 교류를 가졌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 음악을 들려준다.

'고려인 이산(Korean Diaspora)'의 흔적을 쫓아온 영화 '고려 아리랑'의 김소영 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자신의 영화를 소재로 강제 이주 등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되짚는다.

김병학 고려인문화관 결 관장은 고려인 사회로 들어가 그들의 음악을 기록하고 꽃피우는 데 앞장선 음악 인류학자로서 정추를 조명한다.

5월에는 이경분 음악학자(서울대 객원 연구원), 김보희 음악학자(연세대 국제학부 객원교수) 등이 정추의 초기 교향악과 고려인 창작가요 등을 소개하며 고려인 음악의 특성을 공유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강좌를 계기로 정추의 음악과 그가 함께 하고자 했던 고려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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