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침수 취약 지역에 양수기 1천여대 대여

고현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우기 전에 침수 취약 지역에 양수기(수중펌프) 1천49대를 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과거 침수 주택이나 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뒤 4월 3∼21일 희망 가구에 양수기를 배달하고,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치수과(☎ 02-2627-1858∼1860)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작년과 같은 집중 호우가 발생하더라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방지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8 11: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