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섬 모래사장서 브라이드 고래 추정 사체 발견
송고시간2023-03-24 09:54
(부안=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부안군의 한 모래사장에서 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24일 부안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께 한 주민이 부안군 변산면 하섬의 모래사장에서 10여m 길이의 고래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고래는 브라이드고래로 추정된다고 해경을 설명했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브라이드고래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로 유통과 판매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
해경은 고래연구센터와 함께 정확한 고래 종류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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