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청주 벚꽃 활짝…56년 관측 이래 가장 일러

송고시간2023-03-23 17:47

beta
세 줄 요약

평년보다 높은 봄 기온에 청주의 봄꽃 개화가 앞당겨졌다.

23일 청주기상지청은 벚꽃 개화의 기준이 되는 흥덕구 복대동 기상관측소 내 표준 관측 벚나무가 이날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1967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이른 것이며, 평년보다 2주(14일) 앞섰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평년보다 높은 봄 기온에 청주의 봄꽃 개화가 앞당겨졌다.

벚꽃 개화
벚꽃 개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청주기상지청은 벚꽃 개화의 기준이 되는 흥덕구 복대동 기상관측소 내 표준 관측 벚나무가 이날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는 1967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이른 것이며, 평년보다 2주(14일) 앞섰다.

청주의 벚꽃 명소인 무심천 벚꽃길도 개화를 시작했지만, 아직 대표 관측목은 꽃을 피우지 않았다.

관측소 내 개나리와 매화도 만발했다.

평년에 비해 개나리 첫 개화는 5일, 만발은 12일 이르다.

매화 역시 첫 개화는 13일, 만발은 16일 앞당겨졌다.

청주 기상지청은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봄꽃이 앞다퉈 피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개나리가 핀 지난 15일 기준 청주의 평균 기온은 19.4도로 지난 10년 평균보다 6.7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kw@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