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차기 대표 후보 사의 표명
송고시간2023-03-23 11:16

(서울=연합뉴스) KT 이사회가 7일 차기 대표이사 압축 후보 4인을 최종 심사해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은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2023.3.7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윤경림 KT[030200]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주변에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22일 열린 KT 이사회 조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사의를 전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23일 전했다.
그러나 이사진은 윤 후보에게 "회사를 생각해야 한다"며 만류했다고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윤 후보가 정기 주주 총회를 앞두고 여러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KT 이사진은 현재도 윤 후보가 주주총회까지 버텨야 한다며 사퇴를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공식으로 윤 후보에게 사의를 전달받은 일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 7일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3 11:1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