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아파트 경비원 무시 의혹에 "사실무근 법적조치"
송고시간2023-03-22 17:05

(서울=연합뉴스) 1일 개봉한 영화 '멍뭉이'에서 강아지 루니의 새 가족을 찾기 위해 사촌 형 진국(차태현)과 여정을 떠나는 '민수' 역을 맡은 배우 유연석. 2023.2.17 [키다리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배우 유연석이 과거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혹을 제기한) 게시글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며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6∼7년 전 유연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으며, 어느 날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말을 걸었다가 삿대질을 당하는 등 무시를 당했고, 모멸감을 느껴 경비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한 유연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 '수리남'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멍뭉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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