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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먼지 뒤덮이고 진흙비 내릴 것"…중국 올해 최대 황사 예고

송고시간2023-03-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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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기상대는 21일 올해 최대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며 신장, 칭하이, 간쑤, 닝샤, 네이멍구, 허베이, 베이징, 톈진 등 북부와 동부 지역 10개 성·시에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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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누렇게 변한 중국 베이징 하늘
황사로 누렇게 변한 중국 베이징 하늘

지난 10일 베이징 하늘이 황사로 온통 누렇게 뒤덮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북방 대부분 지역이 모래 먼지로 뒤덮일 것이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1일 올해 최대 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며 신장, 칭하이, 간쑤, 닝샤, 네이멍구, 허베이, 베이징, 톈진 등 북부와 동부 지역 10개 성·시에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이 심하다.

기상대는 이번 황사는 영향 범위가 넓어 북방 대부분 지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쑤성 일부 지역은 전날부터 강한 황사의 영향으로 도시 전체가 누렇게 변했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기상대는 수도 베이징의 경우 22일 오전에 황사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역에 따라 진흙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매우 좋지 않으니 마스크를 잘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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