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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해법 규탄" 부산 대학생 1천명 서명 운동 시작

송고시간2023-03-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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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생겨레하나는 정부의 강제 동원 해법을 규탄하고, 한일 미래 기금을 거부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1천명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대학생 선언'을 자체 제작해 부산지역 12개 대학 학생을 상대로 4월 6일까지 2주 동안 서명받을 예정이다.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부산 일본영사관 인근 소녀상 앞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1천인 선언'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해법은)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사죄와 배상은 빠져있고, 일본에 면죄부를 주며 군사 대국화로 나아가는 일본 정부가 그토록 원하던 모든 것을 내어준 치욕의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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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생겨레하나 기자회견
부산 대학생겨레하나 기자회견

[차근호 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대학생겨레하나는 정부의 강제 동원 해법을 규탄하고, 한일 미래 기금을 거부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1천명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대학생 선언'을 자체 제작해 부산지역 12개 대학 학생을 상대로 4월 6일까지 2주 동안 서명받을 예정이다.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부산 일본영사관 인근 소녀상 앞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1천인 선언'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해법은)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의 사죄와 배상은 빠져있고, 일본에 면죄부를 주며 군사 대국화로 나아가는 일본 정부가 그토록 원하던 모든 것을 내어준 치욕의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이라는 이름으로 피해자 배상 대신 청년들에게 돈을 주겠다고 한다"면서 "피해자들의 피눈물과 숭고한 항일운동의 역사를 부정하는 기금 따위는 추호도 받을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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