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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5월 잠실주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송고시간2023-03-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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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5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연다고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조용필이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이다.

주경기장이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 조용필 콘서트는 기존 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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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주경기장 7회 매진 진기록…6월 리모델링 전 마지막 공연

'가왕' 조용필
'가왕' 조용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왕' 조용필이 5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연다고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조용필이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18년 데뷔 50주년 콘서트 이후 5년 만이다.

1984년 문을 연 주경기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무대로 5만명 이상 관객을 들일 수 있어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조용필은 지난 2003년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으로 주경기장에서 최초로 콘서트를 연 솔로 가수로 기록됐다. 그는 이후 20년 간 이곳에서 일곱 차례 공연을 열어 전석 매진시키는 국내 유일무이한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주경기장이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 조용필 콘서트는 기존 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는 "'굿바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될 이번 공연은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함께 상징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용필은 지난해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이라는 신곡 2곡을 공개하고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어 예매 30분 만에 4만석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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