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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고령 운전자, 행인치고 식당 돌진…7명 중경상(종합)

송고시간2023-03-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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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행인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식당으로 돌진해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달리던 셀토스 차량이 행인 2명을 잇달아 치고 한 식당 문으로 돌진해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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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차량 돌진
식당으로 차량 돌진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행인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식당으로 돌진해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달리던 셀토스 차량이 행인 2명을 잇달아 치고 한 식당 문으로 돌진해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에 있는 손님 5명도 다쳤다.

손님 중 2명은 차량에 부딪혔고, 3명은 의자 등이 넘어지면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인 1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모두 경상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는 점심시간이어서 식당 내부 좌석은 가득 찬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부산소방본부가 당초 80대로 파악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만 79세로 정정됐다.

해당 운전자는 인근 주차장에서 출발해 운행한 지 얼마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액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렸다'는 취지로 사고 경위를 진술했다"면서 "음주운전 등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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