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갑질·괴롭힘' 전북도청 팀장, 강등 '중징계'

송고시간2023-03-17 19:10

beta
세 줄 요약

다수의 부하직원에게 갑질과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북도청 소속 5급 팀장이 강등됐다.

전북도는 1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팀장을 5급에서 6급으로 강등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A 팀장은 수년간에 걸쳐 후배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언어폭력
언어폭력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다수의 부하직원에게 갑질과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북도청 소속 5급 팀장이 강등됐다.

전북도는 1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팀장을 5급에서 6급으로 강등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A 팀장은 수년간에 걸쳐 후배 공무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이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질과 괴롭힘 의혹은 작년부터 불거졌지만, 피해자들이 구설을 염려해 피해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후 A 팀장은 지난 1월 미국으로 파견돼 사실상 '영전'했다가 최근 소환돼 직위해제됐다.

피해자들은 A 팀장에게 갑질과 괴롭힘을 당해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인사팀 출신인 A 팀장이 형성한 도청 내 '인사팀 카르텔'에 불이익을 받을까 봐 피해 내용을 함구했고, 일부 피해자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sollens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