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수출 지원
송고시간2023-03-16 15:58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본부세관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울산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지역 업체들의 협정 회원국 대상 수출이 한 해 전(2021년)보다 6%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세관은 협정 활용 효과가 큰 품목과 기업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과의 교역에서 해당 협정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일본 수출로 혜택을 보는 품목을 다루는 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당 협정 활용이 취약한 영세 농식품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세관 관계자는 "지역 기업에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 원산지 증명서 발급, 통관 시 유의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수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16 15: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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