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외국인·재외국민 장학생 모집

강성철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기관인 한국학대학원은 2023년도 후기 석·박사 과정에 외국인 및 재외국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는 인문(한국문화학·한국사학·국어학·민속학 등)과 문화예술, 사회과학, 글로벌한국학 등 13개 전공이다.

지원 자격은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소유하고 있거나 초·중·고·대학 과정을 외국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다.

합격자에게는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며, 성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추가로 월 80만 원의 국비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원은 교수 1명당 학생 5명의 비율로 소수 정예 교육을 실시한다.

신입생은 한국어 능력에 따라 대학원이 운영하는 한국문화학당의 한국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재학 중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해외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시 항공료를 지원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화상 면접을 거쳐서 합격자를 6월 12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aks.ac.kr/)를 참조하면 된다.

1980년 설립된 한국학대학원은 한국학 관련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 중심 대학원으로 한국학의 내실화와 세계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16 14: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