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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日언론, 윤석열·기시다 '애주가 케미' 주목

송고시간2023-03-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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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일본 언론은 16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애주가 '케미'(케미스트리)에 주목했다.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에 대해 "한국의 정·재계에서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사히는 윤 대통령과 교류가 있는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일본 맥주, 특히 에비스 맥주를 좋아한다"면서 "마찬가지로 애주가로 알려진 기시다 총리와 맥주 등을 대작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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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의 일본과 인연에 관심…"취임식에 日검사 초청해 화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언론은 16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애주가 '케미'(케미스트리)에 주목했다.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에 대해 "한국의 정·재계에서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사히는 윤 대통령과 교류가 있는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일본 맥주, 특히 에비스 맥주를 좋아한다"면서 "마찬가지로 애주가로 알려진 기시다 총리와 맥주 등을 대작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윤 대통령에 대해 "기시다 총리와 마찬가지로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회담 후 만찬을 함께 한다. 저녁 식사 후에도 추가 친교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윤 대통령의 일본과의 인연에도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일본 히토쓰바시(一橋)대 객원교수로 재직할 때 일본을 자주 방문했다.

윤기중 명예교수는 한양대 교수이던 1966년 히토쓰바시대에 1년 동안 있었고, 1982년 객원교수로 히토쓰바시대에 다시 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15일자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인상과 관련해 "선진국답게 깨끗했다"면서 자신이 접한 일본인에 대해서는 "정직하다. (어떤 일에도) 정확하다는 것도 느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 검찰과도 친분을 쌓아 취임식 때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일본 검사를 초청해 화제가 됐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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