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재단, 항쟁 관련자 트라우마 치료 돕는다…상시 접수
송고시간2023-03-14 16:17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창원스마일센터는 최근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스마일센터는 헌법 제30조 범죄피해자 구조 청구권,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근거해 법무부가 위탁 운영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항쟁 관련자와 가족들은 재단 마산사무소(☎055-265-1018)를 통해 트라우마 치료 신청 또는 문의를 할 수 있다.
신청은 상시 접수한다.
올해로 44주년이 되는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유신독재에 항거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항쟁이다.
항쟁 진압 과정 중 폭언, 폭력으로 인해 많은 항쟁 관련자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스마일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쟁 관련자와 가족들의 트라우마 회복을 더 안정적이고 지속해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14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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