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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전국 최초 '보훈 교육' 명칭 조례안 상임위 통과

송고시간2023-03-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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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보훈 교육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김효정 의원(북2)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보훈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해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한국전쟁 때 피란 수도였던 부산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등 보훈 교육에 특화된 체험장소를 보유하고 있어 성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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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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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학교 보훈 교육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김효정 의원(북2)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보훈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은 기본원칙으로 보훈 교육을 특정 단체나 특정인의 이익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실시해서는 안 되며,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해 실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시책 추진과 관련 지원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와 학교의 실정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보훈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는 학교장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 5년 단위로 보훈 교육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했다.

보훈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훈 교육 운영 ▲ 보훈 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학생 체험·봉사 프로그램 운영 ▲ 교원 연수 등 교육역량 강화가 포함됐다.

또 ▲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 보훈 문화 행사 등 각종 문화사업 ▲ 보훈 국제교류 협력사업 등도 담겼다.

김 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해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한국전쟁 때 피란 수도였던 부산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등 보훈 교육에 특화된 체험장소를 보유하고 있어 성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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