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중소·중견기업 사업 재편 돕는다…21일까지 접수
송고시간2023-03-10 16:18
10개사 선정…1천800만원 한도 내 기술역량 진단 등 컨설팅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경남지역 주력산업 사업 재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남도가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자동차, 기계장비 등 경남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사업 진출이나 중복사업 부문 통합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1천8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전경영분석, 기술 역량 진단 및 보완점 도출, 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기술개발 전략 및 로드맵 수립, 시장분석을 통한 사업화 가능성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전문기관과 매칭을 통해 3개월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구체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은 내년에 계획 중인 시제품 제작 등 후속 지원사업에도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관련 문의는 창원상의 산업인력지원팀(☎055-210-3094, 3097)으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창원상의는 총 1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와 소비자의 수요 변화 등으로 많은 기업이 존속을 위한 사업 재편을 시도하고자 하지만, 실행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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