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봄 나들이철 먹거리 안전성 강화…음식점·푸드트럭 점검
송고시간2023-03-10 10:30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들이철에 다소비 식품의 사전 검사를 통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봄꽃 탐방시설(국·공립공원), 골프장, 놀이공원, 테마파크, 야영장, 유원지, 국도변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취급업소 및 푸드트럭이다.
주로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무신고 영업 여부, 무등록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살펴본다.
특히 이번 점검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나들이철 다소비 식품에 해당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시 신속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50% 지원…업체당 최대 300만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외상거래에 따른 자금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다.
경남도는 지난달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때 산출되는 보험료의 10%는 신용보증기금이 할인하고, 그 할인된 보험료의 50%는 도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300억원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험 가입 채권 한도는 최대 100억원이며, 가입 후 1년간 보장된다.
신청 접수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취급하고, 일부 은행에서도 상품설명, 가입추천 등 매출채권보험 모집 대행 업무를 한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경남도는 작년 한 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도내 5개 기업체에 15억원 정도를 보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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