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 주말을 맞아 관객몰이에 나선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스크린에 오른 작품은 이틀간 27만8천여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예매율도 52.5%를 보이며 전체 개봉 영화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고생 스즈메가 청년에서 의자로 변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과 함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 등 일본 애니메이션들도 나란히 주말 관객을 기다린다.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번 주말을 지나며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기준 이 작품을 본 관객은 390만7천여명이다.
이밖에 8일 개봉한 서스펜스물 '똑똑똑',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 '6번 칸', 치매 가정의 고통을 그린 '그대 어이가리'가 첫 주말 관객을 맞는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10 08: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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