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용수 공급시설 정비…18억7천만원 투입
송고시간2023-03-09 16:01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영농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8억7천만원을 들여 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음성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 대비 2.2%포인트 낮다.
지난 한 달간 평균 강우량 역시 1.2㎜로 2021년 6.8㎜, 지난해 2.8㎜와 비교해 현저히 적다.
이에 군은 영농기 이전까지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기로 하고, 취입보·양수장·저수지 등 시설 정비에 3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오는 5월까지 12억5천만원을 들여 지표수 보강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수리시설을 정비해 가뭄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아울러 6억1천700만원을 들여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로 정비, 수로관 교체 등을 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9 16: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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