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충북 투표율 77.6%…1·2회 선거 못 미쳐
송고시간2023-03-08 18:15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충북지역 최종 투표율이 77.6%(잠정)로 나타났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열린 8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농협 충북본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3.3.8 kw@yna.co.kr
2015년 1회(78.6%), 2019년 2회(79.2%) 때보다 각각 1%p, 1.6%p 하락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오후 5시 도내 11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조합장 선거에 조합원 11만5천319명 중 8만9천454명(77.6%)이 참여했다. 전국 투표율 79.6%를 약간 밑돈다.
도내 농협·축협과 산림조합은 76곳이다.
이 중 제천 봉양농협 등 19곳의 조합장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따라서 이날 선거는 57곳(농협·축협 53곳, 산림 4곳)만 실시됐다.
농협·축협은 투표율은 78.8%, 산림조합은 61.8%를 기록했다.
충주축협이 94.7%로 가장 높았고 보은·옥천·영동 축협(94.0%), 진천 축협(92%)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최다 유권자를 보윤한 청주농협(6천485명)은 67.5%로 도내 농협·축협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선관위는 정상적으로 개표가 진행될 경우 이날 오후 9시 이전 당선인이 모두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8 18: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