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실련 "장시간 노동 일반화 우려…정부 개편안 재고해야"

송고시간2023-03-08 17:16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경실련
경실련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최대 주 69시간 일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장시간 노동을 일반화할 수 있다며 정부에 재고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안이 시행되면) 최대근로시간이 현행 최대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대폭 확대되는 반면 충분한 휴식은 보장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단체는 "산업재해 과로인정 기준의 한계 노동시간인 주 64시간 노동이 일반화될 수도 있다"며 "노동자들의 생명권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도 노동자를 장시간 노동과 과로로 몰아넣을 최대노동시간 확대 추진은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oruh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