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현장대응 역량 강화위해 24개 파출소 점검
송고시간2023-03-07 14:21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은 내달 초까지 관내 24개 해양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불시 훈련·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청은 해양 사고가 주로 연안 10㎞ 이내에서 발생하고, 초동조치를 다루는 파출소 경찰관의 대처가 중요한 만큼 현장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점검을 한다.
점검은 긴급 출동태세 유지, 상황처리 절차 이해, 선박구조 이해, 특수장비 활용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다.
관할 해안의 지형지물 숙지 여부, 지형에 맞는 특화된 훈련, 연안 구조정 조정 능력 평가 등을 통해 긴급 출동 대응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재난안전통신망, 상황관리시스템 등 각종 상황 시스템을 활용해 보고·전파하는 임무를 적절하게 하는지도 점검한다.
윤병두 남해해양경찰청장은 "경찰관의 초동조치가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을 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최일선 경찰관의 대처는 국민들의 평가 대상이 되기도 한다"면서 "해양 전문성 강화는 선진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지표로 해양 전문성을 끌어 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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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7 14: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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