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 지원
송고시간2023-03-07 11:15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예산 2억5천만원을 편성해 자치구와 함께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한다.
전동보장구 보험료 지원은 작년 4개구(노원·강북·양천·도봉)에서 구비를 들여 처음 시작했다.
올해 시가 지원에 나서면서 15개 자치구가 추가로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참여 자치구에 등록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다.
보험은 자치구가 가입한다.
시는 각 자치구에 대인·대물배상 책임보험 보상한도를 사고당 2천만원, 자부담금은 5만원선을 가입 기준으로 제시했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져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전동보장구 보험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이동권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7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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