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 수행중 과제에 'CMC 전략컨설팅' 지원

조현영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수행 중인 과제를 대상으로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CMC는 의약품 특성을 기반으로 생산과 관리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데이터를 말한다.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CMC 데이터가 부족하면 신약 허가 신청이 거절되거나 품목허가 승인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업단은 심도 있는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델버, 프로티움사이언스를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을 통해 후보물질, 비임상, 임상 1·2상 시험 단계에 있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과제에 대해 제조·분석·허가 분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문적인 CMC 전략컨설팅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6 15: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