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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 창립

송고시간2023-03-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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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가 6일 출범했다.

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박기영(춘천3)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현황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앞으로 주요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박기영 회장은 "소양강댐은 국가 경제성장의 토대가 되었으나 춘천은 50만㎢의 면적 수몰과 2만여명 주민들의 마을공동체가 파괴됐다"며 "댐 주변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으로 엄격한 규제 하에 놓여 주민들이 농업소득 감소 등 재산권 침해와 호흡기질환과 같은 건강권 침해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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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소양강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가 6일 출범했다.

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박기영(춘천3)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현황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앞으로 주요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박기영 회장은 "소양강댐은 국가 경제성장의 토대가 되었으나 춘천은 50만㎢의 면적 수몰과 2만여명 주민들의 마을공동체가 파괴됐다"며 "댐 주변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으로 엄격한 규제 하에 놓여 주민들이 농업소득 감소 등 재산권 침해와 호흡기질환과 같은 건강권 침해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년간 댐 주변 지역 피해는 약 10조원에 달하는데 한국수자원공사의 연간 수입 약 1천800억원 중 피해지역 시군에 대한 직접 지원금은 고작 연 30억원 수준"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피해보상과 발전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 활동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 창립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 창립

[강원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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