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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사이버 학폭' 3년새 약 2배 늘어…특별 예방 교육 강화

송고시간2023-0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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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경찰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 달 31일까지 학교전담경찰관(SPO) 운영을 활성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사일정에 맞춰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범죄유형 중심 특별예방 교육을 한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새 학기에 학교폭력 증가 우려가 있어 아동과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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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청소년 상담소 '도란도란' 운영
강원경찰, 청소년 상담소 '도란도란' 운영

[강원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 달 31일까지 학교전담경찰관(SPO) 운영을 활성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사일정에 맞춰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범죄유형 중심 특별예방 교육을 한다.

도내 학교폭력 피의 학생 검거현황을 보면 지난해 492명을 검거해 2019년 459명과 견줘 33명 늘었다.

유형별로 비교해보면 물리적 학교폭력에 속하는 폭행과 갈취 행위를 저지른 학생은 지난해 210명과 21명으로 2019년보다 각각 41명과 20명이 줄었지만, 사이버폭력에 해당하는 명예훼손 피의 학생은 2019년 114명에서 2022년 21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검거된 피의 학생을 학교별로 보면 고등학생 136명, 중학생 122명, 초등학생 35명, 기타 199명으로 나타났다.

강원경찰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홍보, 담당학교별 핫라인 구축, 찾아가는 상담 활동 강화와 함께 장기결석아동을 대상으로 지자체, 교육청과 합동 전수조사를 한다.

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도란도란 청소년 상담소' 새 학기에 집중해서 운영한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새 학기에 학교폭력 증가 우려가 있어 아동과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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