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내고장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위 출범
송고시간2023-02-28 13:27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8일 '내고장 음성愛(애)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유관기관, 단체, 지역대학 등과 위원회를 꾸려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위원 40명 위촉, 결의문 낭독, 위원회 출범 기념 홍보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우선 공직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숨은 인구 찾기 일제 조사,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부서별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 위원회를 중심으로 기관·단체 행사나 회의 때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음성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총 9만2천58명이다.
2017년부터 인구 유출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5년간 5천248명이나 줄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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